▲ 제11회 보령머드축제 포스터

대한민국 대표축제 보령머드축제가 세계 4대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8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된 보령머드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컨설팅단으로부터 축제운영, 프로그램 구성 등 축제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성격이 비슷하거나 참여가 저조한 프로그램을 대폭 정리해 운영키로 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보령머드축제는 세계속의 머드(Mud), 머드속의 웰빙(Well-Being)을 주제로 오는 7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머드축제 기간중에 일본, 중국,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드림콘서트가 13일에 개최되며,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새벽 3시까지 운영되는 힙합&글로벌레이브파티 등으로 프로그램의 질(Quality)을 높였으며 머드축제를 대표하는 로고송과 로고댄스를 개발해 축제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이 로고송을 부르며 로고댄스를 추도록 함으로써 축제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계획이다.

프로그램 수는 대표축제 컨설팅단의 방향설정에 따라 작년 72개 프로그램에서 58개 프로그램으로 간소화하고 체험시설물을 대형화함으로써 더욱 스릴 있고 흥미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별 주요 프로그램으로 ▷머드환타지 폭포 ▷머드슈퍼슬라이드 ▷머드커플슬라이드 ▷머드핸드프린팅 ▷머드해변셀프마사지 등 24종의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머드마니아들을 축제에 매료시킬 예정이다.

또한 연계행사로는 ▷IFEA(국제축제협회) 국제화포럼 ▷보령머드세계화 학술세미나 ▷보령머드 수출상담회 ▷관광지 순환 무료셔틀버스 운행 등 16종의 행사가 축제기간 내내 국내외의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야간행사로는 ▷아시아드림콘서트 ▷머드비보이(B-boy)퍼포먼스 ▷머드외국인가요제 ▷힙합&글로벌레이브파티 ▷불꽃환타지 등 10종으로 축제기간 9일 동안 국·내외 관광객에게 최고의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1998년 처음 축제를 펼친 보령머드축제는 매년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보령=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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