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은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서민가계 부담을 경감하고자 생활 물가 집중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오던 물가안정대책이 이렇다할 성과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유가 및 원자재가의 계속적인 상승으로 서민생활이 점점 어려워져 지방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부분에 집중관리를 추진하고있다.

이를 위해 지방공공요금에 대해 연말까지 인상억제 및 동결조치를 하고 물가모니터요원 및 물가관리담당으로 구성된 합동지도점검반을 구성할 예정이다. 주요 상승품목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가격인하 권고 등 행정지도를 통해 물가오름세를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매주1회 실시하던 물가조사와 함께 군에서 선정한 60개 생활물가 관련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를 별도 실시해 가격동향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격상승 예상품목에 대해 업소를 직접 방문해 물가안정에 대한 동참과 행정지도를 펼친다.

군관계자는 “서민생활을 위한 물가안정계획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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