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학습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2002년 10월 공원개장 이후 공원 내 시설물보호와 공원 유지 관리를 위해 개장시간을 동절기 일몰시간에 맞춰 운영해 오고 있었으나 일조시간이 길어지는 하절기에 공원 개장시간을 연장 운영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녹지 공간 제공과 정서함양에 기여하고자 시간을 연장 운영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자연학습공원은 왕송호수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4만7866㎡ 규모의 공원으로 조성돼 방문자 안내소와 습지식물 및 습지서식 생물 관찰 공간인 습지대, 실개천의 형태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인 도섭지, 왕송호수 조류를 관찰하는 조류탐사대와 미니동물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96㏊의 왕송호수와 인근의 철도박물관, 왕송맑은물처리장 등 주변환경과 어우러져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장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