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문예회관에서 참전용사 및 유가족 등 1000여 명 참석
6.25의미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수호 위한 안보의식 고취 계기 마련


6.25자유수호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전후 세대에게 국가관을 확립시켜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안보의식 결집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6.25기념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충남 연기군재향군인회(회장 강대철)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연기문예회관에서 기관ㆍ단체장, 상이군경, 6.25참전용사, 향군회원, 참전유가족, 학생,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고 호국안보의식 고취 및 6.25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이번 행사는 향군여성회장이 6.25참전유공자 회장 등 9명에게 꽃다발 및 기념품을 증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대회사, 격려사, 헌시낭송, 합창단 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연기군재향군인회 6.25참전유공자 강필주씨와 상이군경회 최의열씨가 군수 표창패를, 김석배 및 문병숙씨가 군의회의장 표창을, 조순근 외 19명이 향군회장 표창을 받게 된다.

이어 강대철 회장의 대회사와 군수 및 군의장의 격려사, 이형옥 여성회장의 ‘불멸하는 민족혼의 샛별이 되어’란 헌시낭독,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결의문 채택, 연기군 하모니아 합창단의 ‘전우가 남긴 한마디’ 등 6.25노래 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6.25자유수호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야외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중식과 예당미용학원에서 참석자를 대상으로 무료미용봉사 활동을 펼치는 훈훈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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