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연기군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체험마을인 전의면 금사리 마을에 친환경 생태교육 탐방로가 설치된다.

푸른연기21추진협의회(회장 김광수)는 지난 24일 전의면 금사리 마을회관에서 남궁 주 연기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6개 기관ㆍ단체장 및 마을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사리 생태교육 탐방로 설치를 위한 협약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금사리 전통마을추진위원회(회장 강용규), 한국토지공사 행복도시건설본부(본부장 조재영), 연기군수 권한대행 부군수(남궁 주), 농협중앙회 연기군지부장(황인선), 연기군산림조합(조합장 박명종)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공사 행복도시건설본부에서 지역협력사업의 하나로 지역발전과 살기 좋은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연기군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체험마을인 금사리에 생태교육탐방로 설치사업비 전액을(10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가시화됐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금사리 지역의 도로변 및 임도에 생태교육 탐방용 생태교육장(임도주변 야생화 군락지 2개소, 생태놀이장, 체험학습장 등)이 설치ㆍ운영된다. 또한 마을 주민들의 참여 아래 자연정화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맑고 깨끗한 전통 농촌마을을 조성해 살기 좋은 고장 만들기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전통체험마을 프로그램과 연계해 생태조사 및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청소년은 물론 가족단위의 체험장을 조성해 환경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6개 기관ㆍ단체는 전의면 금사리 전통체험마을(금사 가마골)을 중심으로 설치ㆍ운영될 생태교육 탐방로 및 꽃길 가꾸기 사업에 동반해 금사리 전통체험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로 지속가능한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조영준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