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제18대 최욱철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지난 24일 시청 8층 상황실에서 최욱철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주요 시정현황을 설명하고 현안 사업에 대해서는 국회차원에서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최욱철 국회의원 보좌관과 비서진을 함께 초청해 2008년도 시정현황 시정방향, 주요시책, 주요사업, 현안사업 등 시정전반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릉시는, 올해의 시정의 기조는 지역경제살리기와 지역브랜드 창조의 해에 중점을 두고 기업유치와 서민 경제안정, 단오문화 세계화, 경포지역을 국제적인 관광명소 기반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행정을 집중하고 복지, 교육, 환경은 정체성과 가치창출을 목표로 시책을 강화하는 한편 소나무 명품화를 통한 도시디자인 추진과 호수, 하천 자연형 복원을 통한 생태 환경조성, 쇠고기 개방, FTA의 능동적인 대응, 농어업을 관광산업 등 2, 3차산업과의 복합화, 이를 통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농ㆍ어촌을 밀물처럼 밀려오는 농ㆍ어촌 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정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현안사업은 국책사업 4건, 현안사업 19건, 지역종합개발사업 4건, 연구소 및 투자유치 7건 등 총 34건을 설명했으며 동서남해안권 발전특별법시행에 따른 강릉시 종합개발계획안도 설명했다.

그내용은 ▷동북아문화ㆍ관광휴양거점 구축 ▷첨단과학기술산업 활성화 ▷해양관광산업 활성화 및 수산자원 구조고도화 ▷자연환경 보전 및 오염방지 ▷SOC사업 확충 등이다.

최욱철 국회의원도 “시정에 대한 폭넓고 자세한 설명에 감사하다”며 “최명희 강릉시장과 언제 어디서든지 자리에 관계없이 수시로 만나 강릉발전을 위해 머리 맞대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국ㆍ내외적으로 고유가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 강릉 경제살리기와 서민경제 안정 등 시정 주요현안에 대해 수시로 만나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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