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성부근)는 오는 7월 4일부터 11일까지 국유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 8월 추첨제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유자연휴양림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예약이 어려워짐에 따라 산림청에서는 지난 2002년 6월부터 예약의 편리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선착순 예약방식으로 실시해 왔으나, 여름 휴가철에는 기존의 선착순 방식으로 폭증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2003년부터 여름철 성수기 예약을 추첨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취지로 지난 6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한 성수기 추첨제 7월분 접수에는 약 3만3000명이 신청해 5.7대 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내 자연휴양림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으며,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유명산자연휴양림의 반달곰 방은 무려 170대 1(7월 26일)의 경쟁률을 보여 국유자연휴양림 여름 추첨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에 실시하는 8월분 추첨예약의 신청은 오는 7월 4일 9시부터 7월 11일 13시까지 8일간 접수를 받으며 추첨결과는 7월 10일 17시 이후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 ‘공지사항’, 산림청홈페이지 ‘공지사항’, 숲에ON ‘새소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블로그 ‘휴양림소식’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http://www.huyang.go.kr)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되고 추첨신청 시간과 추첨 당첨결과는 무관하므로 접속이 잘되는 시간대에 신청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