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범죄예방교실 김화지구대 자등분소 김영철 경사가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강원 철원경찰서(서장 김조경)는 지난 6월 2일부터 8월 31일 3개월간 학교폭력 자진 신고 및 집중 단속 기간 운영에 맞춰 경찰관으로 전담 강사진을 구성해 각 학교별로 직접 방문해 청소년 범죄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이로써 청소년의 범죄예방 교육과 인성 교육을 실시해 철원군 관내에서는 단 한건의 불미스런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단속에 적극 나선다.

지난 24일 25일 2일간 김화 지역 중ㆍ고생 500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실 전담 강사인 김화 지구대 자등분소 김영철 경사의 강의로 이뤄진 이날 범죄예방 수업은 ‘나를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들어 가자!‘ 라는 제목으로 시작됐다.

학교폭력의 위험성, 음주ㆍ흡연의 폐해, 각종 사례를 통해 바라본 청소년 범죄 등 청소년 시기의 호기심 등으로 인해 범하기 쉬운 각종 범죄 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교육을 집중 실시했다.

아울러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갈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꿈은 내가 스스로 내딛는 발걸음 만큼 가까워진다는’라는 제목의 인성 교육도 병행 강의해 참석한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학교폭력 자진 신고 및 집중 단속 기간 중에 관내 중ㆍ고등학교는 물론 초등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 및 아동범죄 예방 교육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철원 지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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