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동력 기반 확보... 지속성장의 길을 트다

금산군종합발전중기계획 수립, 미래지향 좌표 설정
개발촉진지구 지정, 전국공모 10개 사업 선정 등 발전 가속화 초석 다져
금산인삼 해외시장 개척 3천397만불 수출.. 세일즈 행정 성과
문화, 교육, 환경 등 뚜렷한 진전, 주민 삶의 질 업그레이드



2006년 7월 첫발을 내디딘 민선 4기 금산군정이 출범 2년을 맞았다.

화합과 발전을 모토로 출발한 민선 4기 금산군정은 금산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성장 동력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단위 공모 10개 사업을 포함해 국가 및 충남도, 민간자본 등 총 38개 사업 6398억원의 사업예산이 확보돼 실질적인 지속성장의 축을 마련했다.

앞으로 5년간 3137억원이 투자되는 개발촉진지구 지정은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기회로 다가섰다.

웰빙산업도시 등 5개 테마를 갖고 있는 금산군종합발전중기계획 역시 금산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좌표를 설정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자연, 인삼, 문화부문의 뚜렷한 약진은 미래형 삶터로서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고 각 분야별로 진행된 살기 좋은 금산가꾸기 사업은 가시적인 모습으로 빛을 발했다.

특히 인삼약초산업부문의 성장세는 눈부셨다. 세계인삼엑스포 성공신화와 더불어 금산인삼축제의 전국 최우수 축제 재진입으로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을 넓혔고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권 5개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시장 개척노력은 3397만 불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미국과 유럽 시장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금산군의 해외시장개척 노력은 세일즈 행정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금산형 복지뱅크 출범과 총 1342억원이 투입되는 노인종합복지타운 해피랜드 조성사업은 금산복지정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

금산스포츠센터와 인삼고을도서관의 준공, 다락원 주차장 확보는 다락원의 효율적인 기능 확보와 함께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금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비단뫼 개발, 국내최초의 GAP 깻잎 및 포도생산, 연 40억여원의 생산비를 절감케 한 유용미생물과 액비 공급은 금산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힘을 실었다.

자치단체 최초의 자치종합대학 운영과 함께 금산군교육경비지원조례 제정, 우수대안학교 유치 그리고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영어체험학습관의 경우도 금산교육 선진화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10년간의 갈등을 화합으로 마무리한 용지리 위생매립장의 본격 가동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산림문화타운 조성, 생태학습관 조성, 금산천 전 구간에 대한 생태복원화는 금산의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보여준 사례로 인정받았다.

용담댐물의 금산광역상수원 확정과 더불어 금산읍 하수관거 및 10개 읍면의 하수도 시설 확충, 금산소방서 승격 등 생활권의 안전성과 편리성 역시 크게 증대됐다.

군민과 약속한 민선4기 공약은 10개 분야 총 90개 사업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이 중 25개 사업이 마무리 됐고 56개 사업이 추진중이다. 현재 60%의 진척을 보이고 있는 공약은 임기 내에 총 81개 사업이 완료되고 나머지 9개 사업은 중장기 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제3회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제7회 대한민국 상품대상, 2007대한민국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문화대상 수상(금산군수), 무궁화인 대상(금산군수), 행복한 도시 대상,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금산군수), 한국을 빛낸 경영인 대상(금산군수) 등 총 7개 분야 129건에 대한 수상실적이 이어져 금산군의 위상을 널리 떨쳤다.

<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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