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제철 농수축산물을 이용해 제작되는 요리 레시피 이메일 서비스, ‘행복한 밥상 편지’를 7월 4일부터 발행한다.

‘행복한 밥상 편지’는 2040세대의 네티즌이 건강하고 행복한 밥상을 차리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활요리 정보를 담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받아볼 수 있으며 농촌정보문화센터 이벤트 사이트(www.foodjoa.co.kr)나 전화(02-3498-6533)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요리 레시피는 ▷가공식품보다 제철 신선식품을 ▷퓨전요리보다 전통요리 방식을 ▷일품요리보다 밥과 함께 먹는 반찬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바쁜 일상으로 아침밥을 거르는 현대인들을 위해 간편하면서도 영양이 우수한 아침밥 레시피도 함께 제공한다.

‘행복한 밥상 편지’는 일일, 주간, 월간 레터로 제작 발송된다.

일일 레터는 오늘의 레시피, 맛있는 아침밥, 쿠킹팁, 요리 관련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주간 레터는 금주의 추천 요리, 밑반찬 만들기, 주말 장보기, 건강 이야기, 농업관련 행사, 우리집 밥상 지키기(식품안전정보) 등으로 꾸며진다.

월간 레터는 이달의 추천요리, 월간 제철 식단표, 건강 프로젝트, 스타일링 ABC, 농촌사랑 이야기, 급식사례, 행복한 밥상 뉴스 등을 담아 8쪽 짜리 웹진 형태로 제공된다.

편지의 컨텐츠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작되며 서비스 개시 후에는 독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작에 반영할 계획이다.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는 이보은 생활요리연구가, 김소영 한의사, 이승남 가정의학박사, 요리전문기자 등이다.

독자들은 자신의 요리레시피 올리기, 우리집 식생활 노하우, 행복한 수다 등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으며 프린트 기능을 달아 레시피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우리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행복한 밥상 편지가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밥상을 차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선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