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07 행정서비스헌장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난 2000∼2004년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에 연이은 쾌거로 행정서비스 으뜸 기관으로써의 자부심과 명성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국무총리 기관 표창과 함께 헌장인증패 등을 받았으며 행정서비스헌장 유공 공무원으로 기획감사실에 근무하는 김용호(41, 행정7급)씨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11∼12월에 걸쳐 전국 24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고객만족도 조사, 전화친절도 조사, 불만고객 보상 시책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의 전폭적인 관심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이행기준 설정, 다양한 홍보활동 등을 펼쳐 행정서비스 실천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기관 수상에 자만하지 않고 고객을 주인으로 섬기는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히고 “헌장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객참여를 확대해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열린 참여형 행정서비스헌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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