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포도재배 270ha중 180ha정도가 서리피해를 입어 70억원 정도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으나 화동면민들의 특유의 성실함으로 서리피해로 순이 마른 포도가지에 순을 새로 받아 온갖 정성으로 포도송이를 만들어서 지금 포도봉지 씌우기에 전 면민이 열중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화동면(면장 최영숙)과 서상주농협(농협장 이정문)에서는 서리피해 농가에 대한 조사와 함께 복구지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 면민들도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오는 8월 중순경에는 완전 비가림 포도부터 출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 화동면은 평균 해발이 280m 중산간지역으로 전국에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포도의 고장로 명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 본격적인 노지포도 출하는 9월 10일경부터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성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