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청장 박종록)은 7월 22일에 자라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주)포스코, 기청산식물원 등 2개 시설의 생생한 환경현장을 체험하는 환경사랑체험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환경사랑체험단은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고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환경교육 실시로 환경사랑을 고취시키고 자발적 환경지킴이로 육성하기 위해 연 2회 방학기간을 이용해 운영한다.

이번 환경사랑체험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주)포스코를 방문해 대기오염물질의 처리과정 등을 모형을 통해 알아보고 가까이 하기 어려운 기업체의 환경현장을 체험함으로써 스스로 환경을 지켜나가는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갖게 될 예정이다.

기청산식물원에서는 전문해설사와 함께 식물원 산책과 여름 숲 생태 관찰 및 야생화 화분을 손으로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자연생태계의 중요성과 보전의 필요성을 현장에서 같이 보고 느낄 수 있다.

초등학교 2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대구지방환경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팩스 및 전화로 신청할 수 있고 참가신청은 오는 17일까지다. 또한 참가자 중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환경보전 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러한 환경사랑체험단 운영을 통해 미래의 환경 주역이 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실천하는 환경교육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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