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호)에서는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농업의 진로와 농업인의 경쟁력 배양을 위해 16일 공검 농협회의실에서 배 재배농가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배 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을 맡은 김진규 지도사는 상주 배 특성과 결실관리, 생리적 낙과방지, 토양관리 및 시비 등 배 재배에 따른 유의사항 등을 교육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복숭아심식나방, 순나방 방제방법과 붉은가지마름병 등 배 품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에 대해 중점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강사와 교육생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영농현장에서의 애로사항 해결 등 농업인들의 욕구충족을 위한 맞춤식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지역 농축산물의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기고 영농현장에서 일어나는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장이 되기 위한 농업인 능력배양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줄 계획이다.

<조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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