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보건소는 지난 15일 의왕시립 해늘유치원에서 아토피질환아동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free atopy 교실을 운영 했다.

이날 운영된 아토피교실은 한방으로 아토피를 예방하는 한의학적 아토피관리 및 예방, 아토피 피부염 진단에 대한 강의가 열렸으며 아토피질환자를 대상으로 아토피진단과 상담 및 치료진단 실습시간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환경의 변화로 초등학생 아토피환자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서구화된 식생활, 경제성장으로 인한 생활환경 및 면역체계 변화 등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 발병되고 있어 이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맞벌이 학부모 참석을 높이기 위해 저녁시간을 이용해 아토피질환자 및 가족이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내용으로 아토피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의왕시보건소는 아토피 발병률이 높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free atopy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으며 내손동과 오전동에 소재한 어린이 집에서도 교실을 운영하여 지역별로 공평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의왕시보건소는 청계산에 위치한 청계사 산림 내 피톤치드를 이용한 간접 치료효과 경험을 위해 오는 7월 23일 오후 3시에 청계사 내 요사채에서 아토피질환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산사체험 free atopy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일반적 아토피 진단 및 예방 강의와 안전한 먹거리 강의 및 조리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장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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