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암동 브라운스톤 건설현장의 눈가리고 아웅식의 외부 분진막 설치 현장




▲ 전시용 외부분진막과 허술한 안전막처리로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건설현장의 '보이기식' 분진막 설치문제가 쉽게 개선되지 않아 보행자들의 안전이 우려된다.

지난 4월 돈암동 이수건설현장에서는 분진막처리를 하지 않고 철거와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본지 보도에서 지적한 바 있다.

그후 6m짜리 외부 분진막을 설치했지만 큰길쪽으로만 설치돼 있을 뿐 공사장과 공사장을 관통하는 길에는 아직까지 전혀 설치가 되지 않았다.

공사장과 공사장을 관통하는 길은 많은 사람들과 차가 지나다니는 길이다. 분진막을 설치하지 않아서 공사장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또 안전막 설치 역시 허술해 지나다니는 행인들의 안전을 위험하고 있다. 특히 공사장 주변으로 학원과 어린이집이 많아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정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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