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는 최근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폭염에 따른 가축의 폐사, 산란율 저하, 발육부진 등 축산농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가피해 예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가축은 가급적 방목을 자제하고 방목을 해야할 경우 운동장에 차양막을 설치토록 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가축의 몸에 안개분무 등 물 살포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축산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또 축사 내 단열재 시공 및 대형 환풍기 등을 설치해 축사 내 적정온도를 유지토록 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주시는 극심한 폭염이 매년 발생되는 등 기상이변이 확대됨에 따라 축사 내 적정온도 유지를 위해 축사단열환경개선사업을 2007년부터 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장무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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