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성부근) 운장산자연휴양림팀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자연휴양림 이용고객과 인근주민을 대상으로 한 여름밤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숲속영화제’를 개최했다.

‘숲속영화제’는 자연휴양림을 산림문화공간으로 정착시키고 지역 주민과 이용객들에게 자연을 스크린 삼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전북 진안군에 위치한 운장산자연휴양림에서 꾸준히 개최돼 지역민과 이용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문화행사이다.

이번 숲속영화제에서는 영화 포비든 킹덤(7월 19일), 권순분여사 납치사건(7월 20일), 명탐정 코난(7월 21일) 상영 이외에도 ‘나무로 만드는 체험학습’ ‘도자기 만들기 체험’ ‘천연재료로 비누 만들기’ 체험 등이 사전행사로 함께 진행돼 이번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이번 숲속영화제를 준비한 송광헌 운장산자연휴양림팀장은 “우천 중에도 숲속영화제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건전한 휴양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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