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피서철을 맞이해 다음 달 1일까지 피서지 주변 음식점 30여 개소의 개인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피서지 주변 음식점의 오수발생량 증가로 인한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청결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는 것,

이에 구에서는 4명의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개인 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개인 하수처리시설 적정 설치 여부 ▷개인 하수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점검결과 미비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계도를 통해 시정토록 하고 관리기준 위반자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하며,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의거 고발조치 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구의 이번 특별점검을 통한 여름철 수질오염 개선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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