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정순갑) 소속 책임운영기관인 항공기상청은 2008년 책임운영기관 운영성과 평가에서 행정형 사업기관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항공기상청은 항공운항의 안전성과 경제성 제고를 위해 통계적 기반의 수치모델 개발, 최상의 정보생산을 위한 장비신설 및 보강 등을 통해 공항 예ㆍ특보 정확도 및 정보품질도가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특히 국제 표준의 선진 항공기상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술자문을 받아 항공기상인력의 교육훈련체계 정립, 유관기관과의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업무프로세서를 개선했으며, 군 관할 공항의 민간항공기 운항지원을 확대하는 등 국가항공기상당국으로서 책임과 역할 이행을 강화했다.

또한 항공기 이착륙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바람시어경보 서비스 실시, 고객대상 정규 정보 활용 교육과정 확대운영,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웹 서비스 개선 등 고객위주의 행정서비스 강화를 통한 고객만족경영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성재 항공기상청장은 “항공기상정보의 품질향상, 세계표준에 충실한 항공기상업무 수행을 위해 성과중심의 인사관리, 신축적 조직운영 등 책임운영기관으로서의 자율성 확대와 책임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계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정은 기자ㆍ자료=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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