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연기군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해 피서객과 함께하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의 안전의식 제고에 나선다.

연기군은 공주소방서와 합동으로 오는 8월 1일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면 고복저수지 야외수영장 주변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수난구조 및 심폐소생술 시범, 물놀이 안전문화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피서철(7~8월)을 맞이해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지역에서 소방서, 민간구조단체 합동으로 주요 물놀이장소인 고복저수지 야외수영장 주변에서 군내 물놀이 장소를 찾은 피서객이 직접 현장에서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로 실시될 예정이다.

행사는 소방서, 시민수상구조대, 민간구조단체의 구조대원 2명이 구조낭을 이용해 구조자를 구조하는 ▷수난구조 시범, 공주소방서, 조치원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의 ▷응급처치이론 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 도 홍보물품(구명의 등)과 물놀이 안전 홍보물품(부채)을 배부ㆍ홍보하는 ▷물놀이 안전홍보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안전 불감증으로 물놀이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수상사고자를 구조한 후 응급처치까지 여름철 물놀이에 필수적인 사항을 교육한다”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체험에 지역주민 및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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