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에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 40여 명이 우리문화이해와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7월 31일 군청 버스를 이용해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문화탐방은 남산타워와 경복궁을 방문해 서울시내 전경과 왕족들의 생활, 휴식공간과 정무시설 등을 관람했다. 문화탐방에 참여한 여성결혼이민자는 “문화탐방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6월 말 현재 고성군 관내 여성결혼이민자는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8개국의 127명이 거주하고 있다.

고성군은 여성결혼이민자 문화탐방으로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문화체험 시간이 마련했고 여성결혼이민자간의 공감대 형성과 정보 교류의 장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최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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