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가 지속적인 국지성 호우와 폭염에 따른 환경악화 등 안전사고 위험이 많은 관내 고시텔, 대형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다음달 14일까지 특별안전점검에 나선다.

대전시는 비교적 건물 규모가 큰 다중이용시설이 많은 이용객들로 붐벼 단발성 사고로도 인적, 물적 대형 피해를 가져올 수 있어 이번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시설물 보완과 함께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특별점검에서 건축, 전기, 기계, 가스분야 전문가로 점검반을 편성해 위험요인을 정밀점검하고 시설물 관리자의 관리소홀과 위법사항 발견시 강력한 행정조치와 함께 조속한 보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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