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는 미로면 내미로리 천은사 사찰림 일대 우량 소나무림 3ha에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2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수려한 경관유지와 건전한 생육환경 조성을 위한 우량 소나무림 보존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2ha의 소나무림에 석회와 질소질비료 등을 이용하여 토양 이화학성 개선 사업을 실시하여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이 불량한 토지의 지력을 증진시키고 주변 지피 식물을 제거하여 식생을 정리하므로 쾌적한 생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대상지내 스무다섯주 변색되거나 부패한 소나무에 부패부 제거, 살균, 살충 처리 등 외과 수술을 실시하고 260개소에 나무의 생장촉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옥신류와 비타민 등 영양제를 주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수종의 하나로 국민정서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수종이라며 현재 피해를 주고 있는 원을 제거하고 임목의 수세를 회복시켜 지역 산림 자원을 육성 보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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