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로 인해 가족들과의 소중한 여름휴가도 포기해야 하는 이들이 많은 요즘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성부근)의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는 지역관광지를 연계한 ‘그린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연휴양림 이용객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주기 위해 계획된 ‘그린투어’는 청태산자연휴양림 이용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자연휴양림 주변 관광지를 셔틀버스가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그린투어는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거리 세 가지를 한데 어우르기 위해 어린이와 함께하는 체험관광, 가족과 함께 즐기는 자연관광, 지역 산업체 탐방, 지역축제 탐방 등 총 4개의 테마로 추진(소요시간 3~4시간)될 예정이다.

신청은 전일 오후 8시까지 매표소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033-343-9707) 또는 인터넷카페(www.cafe.daum.net/1200m)를 통해서 가능하며, 여행자 보험가입에 필요한 기본경비와 체험비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번 그린투어를 추진중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한 관계자는 “그린투어가 자연휴양림 이용객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상생 모델로도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는 이번 그린투어를 계기로 보다 다양한 산림휴양문화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성영 기자ㆍ자료=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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