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닭실실마을에서는 7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2회)에 결쳐 수도권지역 40가족 160여 명을 대상으로 ‘유고문화바로알기’란 주제로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경상북도에서 국립민속박물관과 (사)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와 공동 주관으로 ‘2009년 경북민속 문화의 해’사업의 일환으로 수도권지역민을 대상으로 봉화의 닭실마을, 영주시 소수서원등 민속마을 및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민속마을 가족체험’ 프로그램이다.

우리 지역 닭실마을은 지난 1380년 안동권씨가 처음 개척해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풍수지리에 의하면 금닭이 계란을 품고 있는 금계포란형의 마을이다. 4일간 체험행사에서는 닭실마을 알기, 전통예절 배우기, 제사음식만들기, 제사지내기 등을 통해서 종가에서 이어져 내려온 종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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