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금산인삼축제서 타이완 관광진흥청 공인 민속공연단 공연
타이완 CTS방송사서 인삼축제 동행 취재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금산인삼축제에 타이완 최고의 궈민따씨반(國民大戲班) 극단이 공연을 선보인다. 궈민따시반 극단은 타이완 본토 민속 공연단으로 타이완 12대 총통 마잉지우의 취임식에서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했던 팀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은 타이완 관광진흥청에서 국내축제 중 프로그램의 완성도, 내방객수 그리고 타이완 국민들이 좋아하는 인삼 등 모든 측면을 고려해 금산인삼축제에서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

타이완 관광진흥청 임직원 및 공연단을 포함 약 20여 명이 금산인삼축제 기간중인 9월 6일에 방문해 공연과 더불어 타이완부스를 설치하고 타이완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이게 된다.

궈민따시반 극단공연 활동에는 금산인삼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위해 타이완 CTS방송사가 동행해 취재를 하고 타이완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왕인덕 타이완관광진흥청 소장은 “금산인삼축제에서 타이완 민속공연을 하게 돼 무엇보다 기쁘고 이번 기회를 통해 금산군, 더 나아가 대한민국과 타이완이 더 긴밀하게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금산군은 지난 2월 타이완 인삼시장 확대를 위해 타이완 가오슝 몽시대쇼핑센터(아시아 최대 국제쇼핑센터)에서 '2008 금산인삼 특판전'을 개최해 큰 수출실적을 올린 바 있다.

<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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