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8일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 수료식'을 열었다. 지난달 21일에 시작된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는 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그리고 중구 관내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로 구성됐고 초등학생 일반반 90명과 심화반 30명, 중학생반 24명 등 모두 144명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관악구가 6일 봉천7동 1613-19 번지에 소재하는 모래내어린이공원을 동물원 놀이터로 조성해 준공식을 갖고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구는 이곳에 코끼리를 형상화한 놀이 시설을 비롯 바닥분수, 과학놀이대, 산책로, 정자 등을 설치하고 점토벽돌포장, 수목 3000여 주를 식재했다. 구 관계자는 "모래내어린이공원은 어린이들의 놀이공간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충분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동작구는 지난 1일 구청 3층 주민생활지원국장실에서 이충로 어린이재단서울지역본부장, 유병출 주민생활지원국장, 지원대상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희귀난치성 질환인 루프스 병을 앓고 있는 학생에게 병원비 3000만원을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있는 구민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갖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가 이달 한 달간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으로 떠나는 여름휴가' 라는 테마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노원구처럼 최첨단 시설의 도서관을 여러개 갖추고 있는 자치구도 흔치 않다”면서 “교육특구라는 명성에 걸맞게 잘 갖춰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로구가 이달부터 초등학교 앞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에 대해 시설개선자금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기호식품 취급업소란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과자류, 떡볶이, 튀김 등의 음식들을 판매하는 식품취급 시설을 말한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먹거리는 아이들의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강조하면서 “책임감을 갖고 바른 먹거리 정착을 위해 앞장서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양재천사유치원은 8일 양재천 야외 수영장에서 원아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나는 물놀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체육전문 교사의 인솔 하에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물놀이 특별교육이 실시됐다. 물놀이를 즐기는 차원을 넘어 체계적인 준비운동과 체조 등 기초체력 단련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름철 자칫 떨어지기 쉬운 유아들의 기초체력을 증진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성동구에서는 8월 5~8일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예식장, 장례식장, 고시원 주변 등 많은 사람들이 출입하는 음식점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점검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동시설물과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부패 변질되기 쉬운 음식물에 대한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용산구 보건소에서는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보충영양관리사업 영양플러스(+)’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상태 향상을 위해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필수영양소를 특정식품형태로 제공해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결했다. 아울러 최근의 저출산 문제 완화에도 기여하고자 시행됐다.
도봉구는 8월 16~30일 교통유발부담금을 납부받는다고 밝혔다. 부과대상시설은 각층 바닥면적의 합이 1000㎡ 이상의 시설물로 납부의무는 올해 7월 31일 현재 부과대상시설물의 소유자이다. 구는 교통량 유발 정도에 따라 시설물 소유주에게 부과하는데 소유주가 자발적으로 주차장 유료화나 10부제 운영 등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최고 90%까지 경감해 준다.
<정리=김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