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문경21추진위원회(위원장 고오환)는 경북 문경시 후원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6학년 83명을 대상으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청소년 여름생태학교를 운영한다.

올해로 제8회를 맞이하는 청소년 여름생태학교는 신현국 문경시장의 환경 특강 등 환경전문가 선생님들의 다채로운 강의와 이와 연계한 탐방ㆍ체험학습으로 운영되며, 학업이나 학원에 지친 아이들에게 방학기간을 통해 우리지역 환경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암석탐사, 야간별자리 탐사, 곤충ㆍ식물 생태탐사, 도미노게임, 환경기초시설 견학, 문경새재자연생태공원 탐방, 도자기체험 등 체험과 놀이위주의 프로그램과 석탄박물관, 대왕세종세트장, 제1관문 원터 등을 견학하는 지역문화 탐방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문경 자연과 문화,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공생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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