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지난 7월 개관한 생활밀착형인 3개소의 작은 도서관이 독서문화의 전당과 지역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아포읍 푸름찬, 어모면 꿈앤들, 신음동 달봉산 등 3개 작은 도서관은 시립도서관의 분관형태로 운영되는 생활권역별 소규모 도서관으로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도서관이다.

작은 도서관의 주 이용대상은 어린이 및 청소년과 학부모들로 개관 이후 하루 평균 300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해 도서 대출과 열람, 정보검색, 영화감상, 문화강좌에 참여하고 있다.

꿈앤들 작은 도서관의 자원봉사자모임에서 마련한 펠트공예 강좌에는 인근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의 참여로 크게 붐비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김천=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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