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동서교류와 서울지역 청소년들의 농촌체험이 줄을 잇고 있다.
경북 김천시의 자매도시인 전북 군산시 및 서울 강북구 청소년들은 13~14일 1박 2일간 김천 탐방길에 나섰다.

김천탐방 청소년들은 이 기간 동안 김천의 주요 관광지와 시설물을 견학하고 농촌의 넉넉한 인심을 체험했다.

군산시청과 서울 강북구청 청소년담당부서는 지난달 초 희망자를 접수해 초등생 53명, 중등 이상 27명, 인솔공무원 10명 등 모두 90명으로 탐방단을 구성, 김천시를 찾았다.

이들은 13일 김천옛날솜씨마을에서 옥수수따기, 황토 염색체험, 청소년 어울마당과 캠프파이어 등을 통해 여름추억을 쌓았다.
이어 14일에는 주요 관광코스인 직지사와 도자기박물관, 직지문화공원을 견학한 후 도시에서 느껴보지 못한 농촌 포도따기를 체험했다.

<김천=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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