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금연사업인 ‘간접흡연 Zero 인천만들기’ 일환으로 금연시범아파트를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으로 입주자대표회의 신청서와 동의서를 접수받아 아파트에 대한 사전조사를 걸쳐 인정프린스 아파트(계산3동 927-1번지)와 용종마을 중앙아파트(용종동 214-2번지)의 2개 아파트를 선정했다.

금연시범아파트에는 지정 표지판을 설치하고 홍보물을 비치함은 물론 금연 안내ㆍ홍보 요원을 배치해 금연을 적극 권장한다.

또한 흡연자의 금연을 위한 이동금연클리닉 및 비흡연자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상담, 체지방측정, 기초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금연아파트를 건강한 삶의 터로 정착시켜 나가는 한편 내년에는 그 운영을 점차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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