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터넷 기업이 1000만 달러를 지열에너지에 투자한다. 지열은 신재생 에너지의 한 부분으로 환경친화적이며 무엇보다 저렴한 에너지를 획득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앞서 구글은 이미 2개의 미국 에너지 기업, 태양열 그리고 풍력부분에 투자를 하고 있어 인터넷을 통한 전력소비를 친환경 전력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이 인터넷 기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깊은 지하에 내재에 있는 지열이 사실적으로 전력생산 가능성 타진 여부를 증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열과 관련된 기초연구분야, 남부감리교대학교(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에 투자를 결정했다. 만약 전력이 생산된다면 기존 화석 에너지로 생산되는 전력보다도 더 저렴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신재생 에너지 부분에 투자하는 구글은 지난 2005년부터 ‘공공재단 구글’을 9000만 달러로 창설해 이후 계속적으로 환경친화적인 분야에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독일=김용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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