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추석을 앞두고 세계일류 명품도시 및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12일까지 ‘간부공무원 특별 환경 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8월 28일 구에 따르면 같은달 27일부터 시작된 특별환경 정비는 본청 간부공무원과 각 동장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과 시가지 도로주변의 잡초제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중점 정비지역으로는 남동구의 주요 지점인 백범로, 구월로, 인주로, 남동로, 호구포길, 소래길 등의 대도로변부터 상습취약지, 다중집합장소, 뒷골목까지 폭넓게 실시된다.

정비대상은 ▷청소 ▷불법광고물 ▷노상적치물 및 노점상 ▷대기오염 ▷수질오염 ▷불법주정차 ▷도로시설물 ▷교량, 터널, 고가교 정비 ▷공원ㆍ녹지정비 등 도시환경 취약 9개 분야이다.

한편 구는 지난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간부공무원 일일 환경순찰 결과 현재까지 4894건 중 4820건(정비율 98%)을 정비해 CLEAN 남동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2014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한 ‘2009 세계도시축전’ 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 전까지 도시환경 특별정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밝은 미래’ ‘푸른 도시’ ‘살기 좋은 남동구’에 걸맞는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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