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9월 3일부터 서울지역 8곳과 제천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제천사과영농조합법인, 제천시친환경농업연합회, 제천학들영농조합법인, 박달재 식품, 나무꾼과 선녀농원, 내토약초, 기절초풍 청국장, 청마루 영농조합법인, 약초생활건강, 농협중앙회 제천시지부, 제천시 농촌지도자회 등 참여희망 기관과 생산자단체, 생산농가에서 대거 참여한다.

직거래장터는 9월 5일 시민회관 광장에서 잡곡, 과일 등 30여 종을 판매하며 9월 12일까지 농협중앙회제천시지부 내 신토불이창구에서도 상설 판매한다.

또 9월 3일과 4일 양일간 용산구청(구 수도여고)에서 사과, 배, 복숭아를 비롯한 제천지역에서 생산되는 30여 종의 농ㆍ특산물 판매를 시작으로 9월 12일까지 서울의 7개소에서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일정별 판매 계획은 ▷9월 3∼4일 용산구청 ▷9월 10∼11일 서초구청 광장 ▷9월 8∼9일 KBS 88체육관 광장 ▷9월 8∼10일 정부 과천청사 안내동 앞, 정부 중앙청사 본관 로비 ▷9월 11∼12일 연수구청 광장 ▷9월 10일 동대문구청 광장 등이다.

제천시는 각 직거래 장터마다 천막과 판매대, 의자 등 필요 집기를 준비하는 한편 관련 공무원이 현지를 출장해 제천지역의 우수 농ㆍ특산물 홍보와 판매행사를 돕는다.

또 이 기간 동안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와 관광 제천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편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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