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천유수지 위치도. <사진=송파구청>
서울시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탄천유수지 활용방안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구는 4일 이 같이 발표하고 사업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오는 12월 말까지 기본계획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추진중인 동남권유통단지와 문정도시개발사업의 경우 우수가 탄천으로 유입되도록 배관설계 돼 있어 탄천유수지의 우수배제처리량은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구는 유수지 면적을 축소하고 이를 지역주민의 편의공간으로 되돌려주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용역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구는 행정절차 이행 및 사업시행방안 등을 검토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타 지역에 비해 편의시설이 부족한 송파ㆍ가락동 등 서남지역의 시설확충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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