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연무읍이 지방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로 충청남도 심사에서 선정돼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그동안 논산시에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연무소도읍 육성사업계획이 지난 8월 29일 충청남도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2008 소도읍 육성사업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심의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소도읍 육성사업지역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의 최종 결정만을 남겨 놓고 있다.

이번 충청남도의 소도읍 육성사업 선정심의위원회에는 논산시를 비롯한 보령, 아산, 서산, 홍성 등 5개 시군이 치열한 접전 끝에 논산시 연무읍, 보령시 웅천읍, 홍성군 광천읍이 소도읍 육성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우수한 성적으로 도 심사에서 선정된 연무소도읍 육성사업은 연간 11만명의 훈련병과 약 100만명의 방문객을 매개로 한 병영체험활성화 등을 테마로 2009년도부터 4년간 국비와 도비 시비 등 257억원을 투자하여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도시기반을 확충 지역이미지를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경사로 연무읍민들은 “연무소도읍 육성사업이 충청남도의 심의를 통과해 행정안전부의 최종 선정만이 남아있는 만큼 연무읍민은 물론 논산시민의 단합된 힘을 모아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논산시도 2004년도에 소도읍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정상 추진되고 있는 강경소도읍 육성사업에 이어 연무소도읍 육성사업도 행정안전부에서 무난히 통과될 수 있을것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갈 것이다.

<논산=오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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