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어선어초 투하는 강제어선어초로서 다이버 레저객들에게 동해안 사계절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수중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며, 특히 이번 어선어초는 선박원형을 최대한 보존해 투하되므로 다이버들에게는 난파선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2009년도에는 인공암반과 산호 구조물을 투하해 기존의 평면적 탐험형태에서 해중공간을 다용도로 활용(해상기지, 요트, 스킨스쿠버, 잠수체험)하는 해중공원을 규모 있게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사근진 수역에는 현재까지 인공어초(어선어초, 사각, 원통, 요철형 등) 740ha(23억2000만원)를 시설해 해조숲과 어류산란장이 조성돼 있다.
동사업이 완료되면 다이버들에게는 다양한 수중비경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업인들에게는 어초 역할로 인한 자원증대는 물론 관광자원으로서 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