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성수식품인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제조ㆍ가공 및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관내 식품제조ㆍ가공업 및 식품판매업소 130여 개소를 대상으로 무허가(무신고)제품제조 또는 판매행위, 과대광고 및 포장행위, 유통기한의 위ㆍ변조 및 기간경과제품 판매여부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식품의 품질기준과 규격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관내에서 제조해 판매되고 있는 참기름 외 69개 품목을 수거하여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연휴기간 중 식중독 등 식품의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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