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에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넉넉하고 풍요로운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상북도지회와 같이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및 불우이웃 등에 대해 9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민들의 정성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위문품 및 위문대상은 안동재활원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23개소에 생필품 1784세트, 100세 이상노인, 일군피해할머니, 새터민 등 47세대에 백미 10㎏ 1포씩을, 그리고 요셉의 집을 비롯한 5개 무료급식소에는 쇠고기 100㎏과 백미 400kg,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백미 430kg, 저소득 독거노인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 1140명에게는 현금 5만원 등 총 7700만원의 물품 및 현금을 전달한다.

안동시에서는 해마다 추석, 연말연시 등에 어렵게 사는 이웃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불우시설등에 대한 위문을 실시하고 있으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모든 곳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간단체ㆍ독지가ㆍ각급기관 등에서 불우이웃돕기나 사회복지시설 위문에 솔선참여 해 주기를 당부했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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