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구미시 금오천 산책로가 매력적인 공간으로 창출된다.

구미시는 8일 금오천 산책로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마치고 산책로에 빛을 밝혔다고 밝혔다. 금오천 산책로는 이번 조명공사로 주변의 수목투광이 가능해졌으며, 생동감 넘치는 도시적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빛의 거리는 도립공원 금오산의 관문인 제1금오교에서부터 올림픽교까지 우선 시행했다. 내년에는 올림픽교에서 제3금오교까지 공사를 연장해 야간에 금오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에너지 절약시책의 일환으로 현재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점등을 하고 있다.

구미시는 오는 10월 시청 앞 해뜨락 공원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할 방침이다.
금오산 저수지 주변에도 수변데크를 설치해 저수지 사방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경관조명을 설치, 생동감 넘치는 도시이미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자연친화적인 도시 공간 조성으로 지역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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