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청송지점(지점장 권오득)은 12일 경북 청송군 현동면 일원에서 ‘현동 이웃 사랑 대규모 이동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한전 청송지점은 올해 파천ㆍ안덕면에 이어 세 번째 이동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봉사활동으로 현동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 80명을 대상으로 온천욕과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가정 25호에는 라면과 쌀 등의 생필품 전달과 내선전기설비 점검 및 불량 배선 기구를 교체했다. 이 외에도 독거노인 가사 봉사활동, 세탁서비스,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가오는 한가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청송군 현동면의 지역사회를 위해 지역 내 여러 단체가 연계해 협력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현동면사무소와 이장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등 다양한 단체가 주민들을 위해 직접 이동차를 이용해 찾아가는 적극적인 서비스 역시 이번 행사의 다른 점이다.

권오득 지점장은 “앞으로도 더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청송군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한전이 되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지역 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해 다소나마 힘이 됐다는 생각에 가슴 뿌듯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한전 청송지점은 군 관내 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에 대해 읍・면별로 순회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은 노인 및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일반 지역주민에 대해서도 전기점검 및 전기안전에 관한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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