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한규)에서는 이번 추석연휴 3일간 대형헬기 1대를 비상 대기시켜 가을철 기후변화와 산행인구 증가로 재난 인명구조 및 산악 구조에 대비한 특별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빈번히 일어나는 산불로 안동관리소 헬기가 여러 차례 출동했다. 이번 추석연휴 때도 성묘객 및 등산객들이 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출동태세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9월 13~15일(3일간) 산불과 재난 및 인명구조에 대비해 대형 헬기 1대를 격납고에 대기시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힘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종사, 정비사, 구조대원, 유조차기사, 상황근무자는 출동태세를 유지하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연휴가 종료돼도 계속해 가을철 산불 및 단풍철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면서 산악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으므로 신고접수 후에 신속히 헬기를 띄울 준비를 하고 있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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