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중소기업의 인력난 및 청년실업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인턴사원 204명을 채용해 연수에 들어갔다.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는 2004년부터 (사)구미시 중소기업협의회(회장 조주환)에 위탁 운영해 오고 있다. 상반기에는 구미시 중소기업체 및 벤처기업에 56명이 인턴사원으로 연수를 마친 후 95%인 53명이 정규직원으로 채용됐다.

올 하반기는 대통령 공약사항인 ‘일자리 300만개’와 경북도 ‘일자리 7만개 만들기’ 정책에 따라 구미시는 4억2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경북에서는 최다 인원인 204명을 채용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인턴사원은 기업에는 인건비 절감을 가져오고 근로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미=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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