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감도
경상북도 구미시 인동 지역의 푸른 도시 숲 조성 2차 사업이 추진돼 이 일대가 쾌적한 도시 공간으로 변모한다.

2차 사업은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지난 19일부터 내년 3월 18일까지 인동시립도서관 입구~영창빌딩 주변 1.3km(편도 670m, 폭15m)의 시설녹지 구간에 사업을 추진한다.

인동 시설녹지 도시 숲 조성 사업은 총 연장 3.1km로 인동육교에서 구평 국민은행 앞까지 총 면적 4만6500㎡ 규모로 총 사업비는 35억원 가량이 소요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착공해 내년 12월까지 진행해 마무리될 계획이다.

2차 인동 도시 숲은 부지정리, 기반시설, 수목식재, 편의시설, 조명시설 등이 들어서고 녹지대 중앙에 산책로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꾸며진다.

인동 도시숲 조성 사업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으로 마련된 녹색자금 1차 7억2000만원, 2차 6억4800만원을 2년 연속 추진하게 됐다.

구미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인동지역 시설녹지의 무질서한 주차 및 열악한 녹지 환경이 품격 있게 개선되고 최상의 정주여건 조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미=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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