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나흘간 서울 상암 평화의 공원서 개최


▲ 2008 대한민국 기후변화 박람회가 지난 26~29일까지 서울 월드컵 평화의공원에서 서울시 주최 (주)에코뷰로 주관으로 열렸다.


"지구온난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예요"

'2008 대한민국 기후변화 박람회'를 찾은 초등학생, 학부모들이 관람후 관람후기에 이렇게 썼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주)에코뷰로(대표 반창우)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내일 위한 기후변화 실천계획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처음으로 선보였다.

지구온난화 방지는 가정, 기업, 학교 모든 곳곳에서 실천하고 행동하는 지구온난화 방치와 CO2 배출저감 실현을 위한 저탄소형 에너지 사회 구축을 힘써야 하는 지구촌 핫이슈다.


▲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의 심각을 자원봉사자가 포스터를 보며 초등학생들에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런 심각성을 대변하듯 신재생에너지, 재활용, 순환자원화 등 각각 테마별로 꾸며져 '그린홈(Low Cost, High Energy House)'친환경 주거공간 전시, 자가발전, 탄소가계, CO2 시민실천 행동강령 서약식, 폐지, 폐형광등 분리배출 실천 캠페인, 기후변화 정부정책홍보관(서울시, 안산시, 소방방재청, 농진청, 질병관리본부, 원자력문화재단, 전국경제인연합회)등이 참가했다.

산학연 다양한 볼거리 제공, 지구온난화 관심유도
특히 GS퓨엘셀사가 개발해 지난해 국무총리 공관에 설치돼 시선집중을 한 '에코제너'도 일반인들에 첫선을 보였다.
▲ 지구온난화 방치를 위한 ECO2 시민실천 행동강령 서약식에 많은 관람객들이 동참했다.

'에코제너'는 고효율 친환경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으로 세계 최고의 연료전지를 생산 기업과 공장, 가정에 까지 보급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갖춰 곧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의 새로운 지구온난화에 대응할 기술을 선보인 엑서지엔지니어링사도 참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줬다.

이 회사는 기업의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기업활동으로부터 배출되는 모든 온실가스에 대한 관리를 목적으로 배출원 배출가스의 파악, 기록 및 유지관리 등을 총괄관리하는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은 생산향상 및 다양한 관리 목표달성 향상에 이익창출과 직결된다.


▲ 기온상승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건물외벽 높은 열를 가해 에너지 사용증가의 원인이 된다. 열교환도료가 차세대 지구온난화 극복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도료는 20도를 낮춘다


한편 주관사 (주)에코뷰로 반창우 대표는 "국내에서는 처음 다소 생소한 기후변화 박람회라 관람객들이나 참가 산학연들이 다소 미흡한 것 사실"이라며 "올해 창원 람사르총회와 같은 대회처럼 기후변화는 우리 모든의 가장 큰 관심사로 가정에서부터 공장에 이르기 까지 모두 함께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방지에 실천하는 때가 지금이라 이런 행사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글 사진=김영민 기자>
▲ 여성 참관객이 다이어트도 하고 선풍기도 가동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는 헬스싸이클을 시범해보고 있다.
▲ 기후변화박람회에서 가장 인기를 끈 몸을 움직여 전기를 발생하는 헬스싸이클 발전기, 관람객을 페달을 밟을 때마다 전구에 불빛이 들어오는 걸을 보고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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