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여! 넘치는 힘을 느껴라~ 풍기인삼과 함께”

경북 영주시에서 ‘천년건강! 풍기인삼!’이라는 주제로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2008풍기인삼축제를 축하해 주기 위해 국제적인 자매도시 중국 박주시 대표단이 영주를 방문한다.

박주시 대표단(단장 인민정부 상무부시장 심강 외 3명)은 9월 30일 영주시청을 방문해 영주시장(김주영)과 주요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와 시정현황을 청취하고, 영주시 주요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영주 방문에 나선다.

주요 일정으로는 10월 1일 영주시에 소재한 KT&G, 노벨리스코리아 견학 및 문화유적지인 소수서원, 선비촌, 부석사를 관람한 뒤 동양대에서 열리는 풍기인삼축제 환영리셉션과 개막식에 참석하고 다음날 사과유통센터(APC)견학 한 후 공식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영주시와 박주시는 2002년 5월 양 도시간 우호교류 및 경제협력 협의서를 교환하고 2003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상호방문, 공무원 상호교환 근무, 문화․축제․체육행사 참가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해 왔다.

특히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4일까지 1개월간 영주시청 실업팀(우슈부) 11명이 박주시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지난 9월에는 우슈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제24회 전국 중의약교역회에 영주시가 초청을 받아 참석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안휘성 박주시는 중국 내륙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539만명, 면적 8374㎢로 중국 고대 도가사상의 시조가 되는 노자와 장자의 고향으로 중국 최대의 한약 집산지이기도 하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문화관광 및 농․특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며 상호교류를 통한 우호증진 및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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