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지난 9월 24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관내 비산먼지 및 특정공사 사업장 76개소의 현장책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환경피해 저감에 관한 정보를 교환했다.

이날 교육은 가을철 건조기 공사장 및 운송차량 먼지억제, 도로먼지 및 소음발생 저감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그밖에 세륜시설 및 방음방진벽 관리요령 기타 환경에 관련한 사항들의 시정, 조치사항과 민원 발생시 응대요령 등을 당부했다.

▲ 비산먼지사업장 환경교육
또한 이날 교육 참석자들은 사전적 환경오염 예방과 자율환경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함께 오는 2009세계도시축전 및 2014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며 친환경 도시이미지 구축에 동참을 다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0월 중으로 관내 비산먼지 및 특정공사장에 대한 대대적인 민ㆍ관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경미한 사항은 구두시정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법 조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비산먼지 관리를 위한 환경교육과 점검을 통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함께 민ㆍ관 협력체제의 활발한 운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깨끗한 환경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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