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에는 인순이, 크라운제이, 현진우, 배일호 등 유명 인기가수와 비보이 소울섹터, 마술공연 등이 펼쳐져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이뤄졌다.
올해 합강문화제는 합강 제례를 마치고 군민의 행복과 발전을 기원하며 채화된 성화를 선두로 원주정보고 취타대 및 마칭밴드, 12사단 군악대의 공연과 각 읍면별 개성을 살린 거리퍼레이드로 인제 시가지를 거쳐 잔디구장까지 순회하며 펼쳐져 합강문화제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아울러 합강문화제 기간 동안 박인환 문학제, 백일장, 전국대학생 문예작물 시상식, 하늘내린 종합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문예행사가 펼쳐졌으며 인제잔디구장을 비롯해 축구, 씨름, 족구, 줄다리기 등 민속경기 9종목, 체육경기 6종목, 유아ㆍ번외경기 5종목에 대한 읍면별 대항전이 열띤 응원전 속에 경쟁을 펼쳤다.
이와 함께 인제농특산물판매광장에서는 산촌음식 전시 및 시식회를 가져 문화제를 관람하는 관광객 및 주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박삼래 인제군수는 “제26회 합강문화제를 계기로 군민의 단합된 힘을 모아 남은 민선 4기 군정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천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