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중고자동차 유통의 투명성을 위해 대대적인 지도 점검에 나섰다.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지도 점검은 소비자의 권익 보호 등 유통의 투명성을 위해 특별지도단속반을 편성,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지도점검은 중고자동차 매매상사에서 성능점검을 고시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점검반은 성능·점검고지의무 이행여부, 제시 신고 된 자동차의 불법운행, 제시·매도·반환 신고 미이행, 보증보험증권비치 및 기간초과여부, 당초 등록기준 미달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중고자동차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더 이상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며 “위반업체는 과징금 부과, 사업정지, 형사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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